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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루 평균 경매진행 551건… 2016년 5월 이래 ‘최다’





경기불황과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부동산 경매 건수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4일 발표한 ‘2019년 6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 건수는 총 1만463건으로 5월 1만1,138건에 비해 6.1% 감소했다. 이 중 3,41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2.6%, 평균응찰자 수는 3.6명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3%를 기록했다.

월별 수치만 놓고 보면 6월 진행건수는 5월에 비해 상당 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6월 전국 법원의 입찰진행일수가 5월(22일)보다 3일 적은 19일에 불과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일 평균 진행 건수를 살펴보면 오히려 6월이 551건으로 506건이었던 5월이나 515건이었던 4월보다 높게 나타난다. 6월의 일 평균 진행 건수는 지난 2016년 5월 607건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2015년 2월까지 700건을 넘었던 일평균 진행건수는 서서히 감소하다 사상 처음으로 1만건을 밑돈 2016년 7월 이후부터는 매월 400건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3월만 제외하고는 매월 일평균 진행건수가 500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단 두차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확연한 증가세다.

지지옥션 측은 “경기 부진의 여파가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낙찰률도 3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매 진행물건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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