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CJ푸드빌 '뚜레쥬르' 中서 875억 투자유치

현지 사모펀드와 파트너십 구축

CJ(001040)푸드빌의 ‘중국 뚜레쥬르’가 현지 사모펀드로부터 8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CJ푸드빌은 17일 중국 현지 사모펀드인 호센캐피탈로부터 875억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뚜레쥬르는 베이징·상하이·저장법인을 통해 호센과 ‘B&C Craft’를 설립한 뒤 호센이 지분 72%(875억원)를 갖고, CJ푸드빌이 나머지 28%(340억원)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다.

다만 투자유치 이후에도 뚜레쥬르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은 계속 CJ푸드빌이 갖게 된다. 또 이사회 임명권과 회사의 중대 변경과 관련된 사전동의권도 갖게 돼 필요 시 주요 주주로 경영활동에 관여할 수 있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를 통한 추가 지분 확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CJ푸드빌은 중국시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호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와 중국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호센의 사업추진 역량이 결합되면 뚜레쥬르를 강력한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중국 뚜레쥬르의 영업손익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에는 160여개의 뚜레쥬르 매장이 운영 중이다.



호센캐피탈은 중국시장에서 식품·외식·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농식품외식 전문 투자회사다. 호센은 국내에 진출해있는 중국 샤브샤브 전문 레스토랑 체인점 ‘하이디라오’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