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24일 CJ CGV·도너스캠프와 함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CGV 객석나눔’ 행사를 연다. ‘객석나눔’은 소외계층에게 영화를 보여주자는 뜻이 담겨 있다. 참석인원은 140명으로 장애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으로 구성됐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최신 개봉작인 ‘나랏말싸미’를 관람할 예정이다.
행사 주관은 용산구푸드뱅크마켓센터가 맡았다. 센터는 주로 식품·생필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여름철 특별 문화행사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기부문화를 다양한 형태로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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