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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해안 순환도로(84.3㎞) 2024년 완전 개통한다

강화해안순환도로 노선도




인천시 강화군 외곽을 한 바퀴 도는 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84.3㎞)가 오는 2024년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향 후 정부가 추진하는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되는 252㎞의 동서녹색 평화도로와도 연결된다.

인천시는 23일 강화도 북측 비무장지대(DMZ)인 강화읍 대산리에서 양사면 철산리까지 5.5km 구간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1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비 274억원과 시비 118억원 등 총사업비 39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2공구 개통으로 초지대교~강화대교~연미정~평화전망대로 가는 강화 동측 해안도로와 더불어 25㎞의 자전거길이 연결됨에 따라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일반인과 동호회 회원들은 비무장지대(DMZ)에 곧게 뻗은 자전거 길을 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구간은 강화군과 개풍군이 2~3㎞ 내 접해있는 접경지역으로 군 작전도로 및 이중철책선이 있는 비무장지대(DMZ)로 사업추진에 많은 난관이 따랐으나 남북 평화무드와 군 부대 (해병2사단)의 협조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최근 강화 해안순환도로 2공구 준공으로 강화지역을 회주하는 해안순환도로의 총연장은 84.3㎞ 중 이날 개통된 2공구 5.5㎞를 포함해 64.5㎞가 개설돼 76.5%의 도로 개설율 기록했다. 84.3㎞의 해안도로 개설공사에는 모두 3,099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는 24년 전인 지난 1995년부터 추진되고 있고, 2024년 완공되면 공사기간만 29년에 달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미개설된 4~5공구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 받아 조속히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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