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012630)개발이 2·4분기 1,50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난 1·4분기 855억 원보다 76% 증가한 수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발표한 2·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연결기준) 1조 4,491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지난 분기 11.5%보다 2%p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 1·4분기 855억 원보다 76% 증가했다.
2·4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64.5%가 상승한 1조 4,491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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