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옛 MBC 부지에 공급되는 ‘브라이튼 여의도(조감도)’ 오피스텔 청약에 2만명이 넘게 몰렸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지난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849실 모집에 2만 2,46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6.4대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면적별로 1군(전용 29㎡), 2군(전용 44㎡), 3군(전용 59㎡)으로 나눠 진행했다. 군별로 공급 물량의 20%는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 80%는 거주자 우선 배정에서 탈락한 서울 거주자와 비서울거주자를 합쳐 추첨으로 뽑는 방식이다.
청약 접수 결과 3군은 127실 모집에 5,370명이 몰려 평균 42.2대1 경쟁률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거주자 우선 배정에는 3,797명이 몰려 평균 151.8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군과 1군이 각각 31.8대1, 22.5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5만원이다. 전용 △29㎡ 3억2,670만 ~ 4억2,980만원 △44㎡ 5억240만~5억9,830만원 △59㎡ 6억8,560만~8억 5,530만원 등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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