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한 김천사랑 상품권이 시중에 판매 유통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5,000원권과 1만원권으로 구성된 이 상품권은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과 새김천·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용협동조합에서 상시 6% 할인율을 적용받아 1인당 40만원, 연간 4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출시기념과 추석을 앞두고 8월 30일까지를 특별할인기간으로 정해 10% 할인 판매한다. 김천시는 600여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1,000개소 이상 확보를 목표로 음식점 등의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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