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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인구 5,183만명

지난해, 통계 집계 이래 최대

평균연령 42.1세…0.6세↑





지난해 주민등록인구가 통계 집계 이래 최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019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인구는 총 5,183만명으로 1년 전보다 0.09% 늘었다. 지난 2008년 통계청에서 행안부로 관련 통계가 이관된 이래 가장 많았다. 다만 연간 증가율은 기존 최저치였던 2017년의 0.16%보다도 더 낮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주민등록인구는 행안부의 주민등록신고에 기반해 작성하는 통계로 유학이나 취업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내국인도 포함된다.



평균연령은 42.1세로 전년보다 0.6세 높아졌다. 남성의 평균연령은 40.9세, 여성은 43.2세로 여성이 2.3세 높았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1971년생 돼지띠로 총 94만2,734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세종이 36.7세로 가장 낮고 전남이 45.6세로 가장 높았다.

전체 공무원 정원은 107만4,842명으로 전년도보다 2.5%(2만5,812명) 증가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은 46.7%로 0.7%포인트 올라갔다. 기관·유형별로는 소방공무원이 9%(4,288명) 늘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경찰공무원(2,599명), 교육공무원(3,294명)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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