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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셋, 3,000억 규모 서소문 씨티스퀘어 매입해

씨티스퀘어 조감도 1부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 등 대체투자 전문기업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최근 씨티스퀘어 빌딩(서소문동 85-3, 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매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말 자산 매입을 위한 매매계약서를 체결한 이후,실사를 진행하였고 최근 매매 잔금을 지급하여 자산 매입을 완료했다.

본 자산은 SK D&D㈜에서 시행하여 올해 7월초에 준공된 지하 7층~지상 20층,연건축면적 약 3만 8,000㎡ (약 11,6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홍콩계 투자회사인 오라이언 파트너스가 권리를 소유하고 있던 자산이다.



특히 시청역에 인접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덕수궁 및 인왕산등의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 신축되어 이미 많은 회사들이 임차 문의를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를 전문으로 운용해 온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밀튼 게이트빌딩(60 Chiswell St)에 후순위채권 730억 투자를 완료하였으며, BTL(Build-Transfer-Lease)사업 및 태양광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는 등 인프라펀드 투자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운용자산은 현재 기준으로 약 2조원 (약정기준)에 달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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