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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전자담배 덕에 KT&G 직원 2배 더 채용





전자담배 사업 호조에 성장세가 확대된 KT&G가 전년보다 채용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KT&G는 4일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190여 명으로 80여 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KT&G 관계자는 “전자 담배 등으로 매출이 확장세를 겪고 있다는 점도 채용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KT&D의 올해 2·4분기 성적표는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559억 원, 영업이익 4,065억 원, 순이익 3,255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2%, 25.9%, 22.8% 늘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특히 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왔다. 고졸 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AI(Artifical Intelligence) 면접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신입은 11월 말, 경력은 10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선제적으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입사지원서는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신입사원은 오는 9월 24일, 경력사원은 9월 16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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