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제휴쇼핑(온라인 가격비교) 수요 증가와 ‘샵다나와닷컴(판매 수수료)’의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증가 자체만으로도 회사는 추세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의 성장 흐름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다나와’의 성장성과 관련이 높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규모는 지난 1분기 40조7,000억원(전체 온라인 쇼핑의 63.8%)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3분기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과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각각 전년 대비 15.4%, 21.5% 증가했다”며 “3분기에도 다나와의 긍정적인 실적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제휴쇼핑 부문은 온라인 쇼핑거래액 증가 등으로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고, 판매수수료 부문도 지난 2분기 기저효과 및 비브랜드 PC 수요 증가에 기인해 3분기에 다시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아울러 자회사 다나와 컴퓨터의 대규모 공급물량(육군으로 3.5만개 규모)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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