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인가구의 최고 발명품은 창문 안전 잠금 장치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페이스북으로 ‘나홀로족을 위한 최고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창문 안전 잠금 장치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그 뒤로 미니 불판식탁, 소파베드, 창문가리개, 신발 살균기가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1일 간 실시됐다. 일반 이용자 477명이 참여해 1,429개 유효응답을 얻었다. 창문 안전 잠금장치는 유효응답의 19.1%인 273표를 받았다. 이 장치는 창문을 좌우로 열고 닫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고정하는 장치로 외부 침입 및 어린이 추락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용된다.
김성관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앞으로 출원인의 입장에서디자인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출원·등록받을 수 있도록 도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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