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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수익성 심화 진단에 3% 하락 마감

호텔신라(008770)가 업계 내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는 진단에 10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3.09% 내린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는 8만200원에서 장을 출발해 장중 7만7,500원까지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일부 줄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한 보고서에서 “국내 면세 업체 간 경쟁 심화와 홍콩 시위로 인한 첵랍콕 면세점 실적 악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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