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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랩·로하 등 창업기업 5개사, 지역문제 해결한다

부산혁신센터, 공공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나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지원사업’의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싸인랩(대표 주정호)·로하(대표 김경문)·SY이노테크(대표 이연화)·유티인프라(대표 박동국)·유퍼스트(대표 이현상)가 혁신기술 솔루션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증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지원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발굴한 문제를 창업기업의 신기술과 연계해 문제 솔루션을 도출하고 기초 지자체가 혁신 기술을 실증하는 공공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싸인랩은 ‘고령자 호흡건강을 위한 스마트 브리딩 서비스’(Smart Breathing Service)을 제공한다. 로하는 어르신 돌봄용 양방향 소통 IoT기기인 소통박스와 관리 솔루션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및 지역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SY이노테크는 지역 건강증진센터에 치매 예방 인지 강화 VR 솔루션을 제공해 신규 콘텐츠 등을 실증한다. 유티인프라는 시니어 영양관리 플랫폼인 ‘키니케어’ 솔루션을 통해 지역 시니어들의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퍼스트는 청각약자를 위한 고음의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신기술 보청기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산혁신센터는 영도구와 협의를 끝내고 영도구 봉래2동 일대 건강증진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장소에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다음 달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창업기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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