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개인 혹은 팀이 참여 가능하고 비장애인도 동반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중 31편을 선정해 포스코ICT상과 최우수·우수·장려·참가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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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성남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3개월간 영상 기획과 촬영·편집 등을 교육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남과 포항·광양 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방침이다.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그룹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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