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11시 50분께 종료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자정께 청사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양 전 대표는 출석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사실관계를 소명했다”고 짧게 답한 후 경찰 청사를 빠져나갔다.
앞서 경찰은 최근 양 전 대표를 협박 등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의 지인인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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