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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기간 인기 종목 e스포츠 대회 연달아 열려

메인 후원사 슈퍼셀,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개최

프로게이머와 BJ들이 펼치는 스페셜 이벤트도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신작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지스타로 게임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부산에서 인기 종목 e스포츠 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15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메인 후원사인 슈퍼셀은 15일과 16일 양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자사의 대표 게임인 ‘브롤스타즈’의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17일에는 세계 각지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하는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월드 파이널’에서는 축구팀을 중심으로 종합 스포츠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럽 대표 ‘PSG eSports’팀과 한국 대표 ‘곰세마리’팀을 비롯해 지역 리그 대표 8개 팀이 참가한다.

아프리카티비는 행사 기간 내내 B2C관 내 자사 부스에서 다양한 종목의 유명 크리에이터,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AIEF)과 BJ 멸망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BJ 멸망전에는 국내 최초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금메달리스트 ‘Maru’ 조성주를 비롯해 부산 동래구 출신의 세계적 프로게이머 ‘DongRaeGu’ 박수호가 참가하고 김택용, 이영호 등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의 실력자들이 참가해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부산 대학 e스포츠 클럽 대항전’도 16일 지스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각 대학의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 사이의 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골든벨’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이 외에도 게이밍의자 브랜드 제닉스은 유명 프로게이머 ‘데프트’ 김혁규와 전 프로게이머 김택환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하며 엔젤게임즈는 전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 홍민기, 이윤열, 강민, 박정석 등과 함께 자사의 신작 ‘프로젝트 랜타디’를 플레이할 수 있는 스페셜 매치를 마련한다. 또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e스포츠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을 위한 프로게이머, 코칭스태프 출신 교수들의 진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새로운 컨셉의 e스포츠 콘텐츠인 ‘T.E.N’(The Esports Night)의 제작 발표회를 15일 개최했다. 양사는 T.E.N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컨셉 내용 공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T.E.N은 기존 e스포츠 콘텐츠와 달리, 종목과 참가 선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매달 유저가 매치업과 상금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에서 이렇게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것은 게임 산업의 생태계가 e스포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내년 부산 서면에 개관하게 될 e스포츠 상설 경기장과 더불어 융복합 문화콘텐츠인 e스포츠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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