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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실적 대비 PER 저평가"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코윈테크(282880)에 대해 “국내 2차전지 메이저 업체의 해외 투자 증가로 2019년 실적이 늘어나고 2020년 해외 신규 고객사 수주 기대로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며 “그럼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메이저 2차전지 업체의 투자 증가로 코윈테크의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7.3% 늘어난 6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5%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며 “코윈테크는 인건비 절감과 주요 고객사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2020년에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주요 배터리 업체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투자를 늘리는 중”이라며 “코윈테크는 공모 자금을 통해 총생산능력(CAPA)을 늘리는 중이며 향후 연간 매출액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의 CAPA 보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도 경쟁사보다 준수하다는 해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9년 3·4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7.3%로 2018년 13.7% 대비 13.6p 상승하며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현재 글로벌 전지 업체들의 이슈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율 향상을 통한 빠른 대응이다. 따라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코윈테크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타 업체보다 PER이 현저히 낮은 모습이다. 이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2020년 예상 PER이 7.0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인 약 10.3배 대비 저평가됐다”며 “공정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에스엠코어의 경우 대규모 투자 기대감으로 과거 PER이 25배 이상으로 고평가된 바 있다”고 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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