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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방어 최첨병 신형 고속정 4척 진수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인 해군 200t급 신형 고속정(PKMR) 4척의 진수식이 13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에서 열렸다.

신형 고속정 4척이 13일 건조돼 시험 평가에 들어갔다. 최고 시속이 41노트 이상인 신형고속정 1차 양산형은 16척이 건조돼 노후화가 진행중인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게 된다. 사진은 해군이 실전배치해 운용 중인 신형 고속정 1호정.




신형 고속정 4척은 전방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통을 이어받는 차원에서 ‘참수리-216·217·218·219호정’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신형 고속정은 노후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150t급)을 대체하는 전력으로 이날 진수식으로 모두 8척이 건조됐다. 해군은 신형 고속정 1차 양산형(Batch)을 16척 건조할 계획으로 성능이 보다 향상된 2차 양산형을 설계하고 있다.

신형 고속정은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 로켓, 소형전자전장비와 한층 강화된 대유도탄 기만체계가 탑재됐다. 방사청은 기존 고속정과 비교해 화력과 생존 가능성이 향상되고 임무 수행능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빨아들인 물을 분사해 추진하는 워터제트 방식을 적용해 저수심 해역과 양식장 등이 많은 연안에서도 원활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이날 진수된 4척의 신형 고속정은 한진중공업과 해군 주관으로 정박·항해 시운전을 하고, 2020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2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다. 신형 고속정 1척은 이미 실전 배치를 마쳤다.

방사청 관계자는 “신형 고속정은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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