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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시 길라잡이-서강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





서강대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53명 증가한 473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문·자연계열 관계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수학 가형을 선택한 학생에게는 취득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하며 상대적으로 표준점수를 획득하기 어려운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를 보정했다. 원재환 입학처장은 “수학 영역의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이를 참고해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한 일반전형은 473명(수시 이월 인원 미포함)을 선발한다.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가·나형, 사회·과학탐구 영역 성적에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해 반영하지 않는다.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므로 원서 접수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에 10% 반영됐던 학생생활기록부 비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가산점 체계로 반영되는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의 경우 영어는 1등급 100점 만점 기준으로 등급별로 1점씩 감점하게 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이며 이후부터는 등급별 0.4점씩 감점이 적용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회균형선발·장애인대상자전형)은 수능 국어, 수학 가·나형, 사회·과학탐구 영역 성적(90%) 및 서류성적(10%)을 합산한 성적에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선발한다. 여기서 서류성적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선택)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해 반영한다.

서강대는 학점·정원·계열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2·3전공을 선택하는 다전공제도를 포함해 학생 본인이 직접 전공을 디자인하는 학생설계전공, 2개 이상의 학과를 융합한 연계전공을 운영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강대 관계자는 “사회에 봉사하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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