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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주]이마트·호텔신라 등 4·4분기 실적 개선 기대주 대거 선정





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주로 올해 4·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번 주 투자 추천 종목으로 NAVER(035420)와 이마트, LG유플러스(032640)를 꼽았다. 이마트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유안타 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4·4분기부터 본업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부각되고 NEO.3 완공에 따른 이커머스 경쟁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도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호텔신라(008770)금호석유(011780)화학을 선정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스코텍(039200)을 추천주로 꼽았다.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시내면세점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나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으며 금호석유화학은 ‘LB 라텍스’의 높은 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NB 라텍스, SBR, ABS 등 주요 제품들의 이익이 모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바이오업체 오스코텍에 대해서는 내년 레이저티닙의 국내 식약처 조건부 시판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과 아라미드의 영업이익이 증가돼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와 화물 운송 증가가 예상되는 대한항공(003490), 담배사업 호조와 분양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KT&G(033780)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LG화학(05191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화학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되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성이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전기차 배터리에서만 10조원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출시를 앞두고 저가 매수 시기라고 판단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서는 “흥행작 없이도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대를 보장한다는 인식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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