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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명품관 웨스트 4층 '명품 남성존'으로 탈바꿈

갤러리아 명품관 WEST 전경/사진제공=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 웨스트 남성 매장(4층) 내 ‘명품 남성존’을 강화한다. 명품의 ‘큰 손’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들을 유입해 내년에도 명품 남성 상품군의 성행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30일 ‘구찌 남성’, ‘루이비통 남성’ 매장의 자리를 옮겨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이날 ‘벨루티’의 리뉴얼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8월부터 명품관 이스트 4층에 입점한 명품 남성 브랜드를 웨스트로 이동시켜 명품 남성 존을 구성하고 있다. 기존 남성 컨템포러리 상품군 중심이었던 웨스트 4층에 명품 남성 존을 새롭게 꾸며 남성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명품 남성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내년에도 신규 명품 남성 브랜드가 속속 입점한다. 1월에는 ‘디올 남성’과 갤러리아를 통해 국내에 첫 상륙하는 ‘셀린 남성’, 럭셔리 캐주얼 남성복 라인을 전개하는 ‘펜디 남성’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는 이스트에 비해 유동 고객 수가 많고 특히 2030으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 고객의 유입이 많다”면서 “갤러리아가 새로 선보이는 명품 남성 존은 명품 트렌드에 관심도가 높은 남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 명품 쇼핑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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