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장애인도우미견 양성을 후원하기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
타다 운영사 VCNC는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드라이버 서비스 팁 기부 이벤트 기간 이용자들이 지불한 서비스 팁 금액에 해당하는 1,500만원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타다는 지난해 12월 이용자가 타다 드라이버에게 지불하는 서비스 팁에 상응하는 금액을 장애인도우미견 양성기관에 후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실제 서비스 팁은 드라이버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으며, 총 서비스 팁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VCNC 측에서 별도로 금액을 지원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VCNC에 따르면 서비스 팁을 지불한 이용자는 총 7,258명이었으며, 서비스 팁 제도가 적용되고 있는 타다 베이직과 타다 어시스트의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는 9,925건 이뤄졌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용자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드라이버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은 “앞으로도 타다와 같이 많은 기업과 플랫폼이 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한 인식확대 및 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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