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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우한 폐렴 우려 해소되면 반등할 것 예상"

키움증권 리포트

키움증권(039490)은 3일 지난 4·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호텔신라(00877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키움증권은 면세점 수요 호조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4·4분기 영업이익이 776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의 주가는 크게 조정받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시점에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등 타이밍을 겨냥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키움증권은 호텔신라가 최근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200억원) 발생으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이익 레벨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면세점 수요 호조(중국 따이공 수요 호조)로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고, 3·4분기 대비 면세점 경쟁강도가 다소 완화되면서, 연말 시즌 세일 상품 판매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키움증권은 우한 폐렴에 대한 영향을 선제로 반영해 강하게 조정을 받은 상황이며, 최근 국내 12번째 확진자

의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임시 휴업이 결정된 부분이 단기적으로 주가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바이러스의 확산 경과를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과거 사스(SARS)와 메르스(MERS) 사태를 감안한다면, 소비 관련 지표의 부진은 최대 3개월 이내로 제한됐다”며 “1·4분기 말부터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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