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레몬의 IPO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날까지 이틀동안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이 800.07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 2조3,618억원이 몰렸다. 일반청약을 마친 레몬은 28일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레몬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947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7,200원으로 확정했다.
2012년 설립된 주식회사 레몬은 나노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의류·생활용품·위생용품·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나노 멤브레인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회사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NICE평가정보로부터 높은 평가(A등급)를 받기도 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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