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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물관도 코로나19에 문 닫는다

해수부 소관 문화시설 13곳 25일부터 휴관

해양수산부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양문화시설 등을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해수부 소관인 국립해양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4곳과 등대해양문화공간 9개소는 잠정 휴관한다. 해수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재개관 여부를 결정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총력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노력에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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