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출신의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김승원 ·남영희 전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하며 야당 중진들과의 라인업이 성사됐다.
심기준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휘 부위원장은 28일 서울 민주당 당사에서 13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성남중원에 도전장을 내민 윤 전 수석은 현역인 4선의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관악구 을은 정 전 수석비서관이 경선에서 살아남음으로써 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재선)과 ‘리벤지 매치’를 치르게 됐다. 이 둘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도 관악을 지역을 두고 맞붙었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갑에서 이찬열 미래통합당 의원(3선)을 상대하고 남 전 행정관은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윤상현 미래통합당 의원과 대결한다. 도봉을의 강정구 전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행정관은 오기형 예비후보와 도봉구에서 맞붙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 외에도 유기홍(관악갑), 정일영(인천 연수을),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조오섭(광주북구갑), 장철민(대전 동구), 신규명(울산 남구갑), 양기대(경기 광명시을), 최정윤(경기 하남)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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