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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에이치엘비 인수 이뮤노믹, 코로나 백신 제조 계획 확정

-사스(SARS)에서 효능 입증된 자사의 면역백신 플랫폼 기술 활용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믹)이 코로나 19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여러종류의 백신 디자인을 확보하고, 현재 제형개발 중에 있으며 제조계획(CMC)까지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뮤노믹은 에이치엘비(028300)가 지난 1월 30일 투자하고 자회사로 인수키로 계약한 미국의 바이오기업이다.

이뮤노믹은 에이치엘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척상황을 기준으로, 회사는 6~7주 안에 백신제작 및 기본적인 testing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은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백신 개발에 이뮤노믹이 강점을 갖는 것은 동사가 면역 백신 플랫폼인 UNITE(Universal Intracelluar Targeted Expression)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플랫폼 기술은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들이 만든 플랫폼을 이뮤노믹이 개발한 것이다. UNITE는 기존의 SARS에 대해 높은 효능이 있음을 증명된 바 있고, 이미 FDA와 PMDA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기술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뮤노믹은 사스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에 빠르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백신 개발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혔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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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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