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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로 연기한 공무원시험 6월로 또 연기… 제2회 시험과 병합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에서 4월로 연기한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제1회 시험 예정일은 애초 3월 21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4월 중으로 잠점 연기했다가 이번에 또 연기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무원시험은 지역 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응시한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제1회 시험은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시험이다.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에서 총 650명을 뽑는다. 서울시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에서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제2회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일정은 필기시험 장소를 5월 27일에 공고하고 필기시험 6월 13일에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인성검사·면접시험 시험장소 공고는 7월 24일이다. 이어 인성검사 8월 1일과 면접시험 8월 27일∼9월 11일을 거쳐 최종합격자 9월 29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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