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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분기는 코로나19로 잠시 쉬어갈 것"...목표주가 ↓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한샘(009240)에 대해 “1·4분기 리하우스 중심의 구조적인 (실적) 개편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2·4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잠시 쉬어갈 전망”이라고 1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7만1,500원으로 낮췄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 줄어든 4,23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75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직매장이나 기타 제휴점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외형 성장이 대폭 줄어들지만 리하우스 사업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나 늘며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점쳐졌다. 리하우스는 인태리어 자재를 패키지로 묶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샘의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 연구원은 “계속되는 도시정비 사업 규제 등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 개편은 동사(한샘)에 긍정적”이라고도 덧붙였다. 대출규제로 인해 수도권 갭투자가 어려워지고 도시정비 규제로 투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수요자가 주로 찾는 리하우스 패키지 사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2·4분기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타 사업부들에게는 부정적”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직매장·B2B·키친바흐 등 대부분의 사업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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