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토종기업 쌍방울 그룹의 마스크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남영비비안(002070)과 쌍방울은 메디칼 시스템 제조업체인 ㈜넵시스와 마스크 제조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넵시스가 보유한 마스크 자동화 설비와 쌍방울 그룹의 유통망 및 브랜드 가치를 통해 글로벌 마스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취지다.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이사는 “넵시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공급받게 될 첨단 자동화 설비로 쌍방울 그룹의 마스크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전일 익산시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익산시 내 국가산업단지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에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기, 덴탈마스크 5기를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해 연말까지 발주물량 납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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