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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700억원 유상증자 일정 3주 미룬다

주주들, 충분한 검토 시간 줄 것

한투증권, 500억원 단기 차입도





제주항공(089590)이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했다.

제주항공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일정을 3주 가량 미루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이라며 “주주들에게 충분히 유상증자와 관련해 검토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신주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7월31일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4일로 각각 변경했다. 청약예정일과 납입일도 8월5일과 8월13일로 각각 늦춰졌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26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12일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중 522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178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대금 중 1,022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었으나, 한국투자증권에게 500억원을 운영자금 등의 목적으로 단기차입을 결정하며 자금조달 용도를 일부 변경했다. 제주항공은 한국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은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된 후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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