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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출된 부동산 대책 자료 … 김현미 장관 “엄정 처벌할 것”





정부가 철통 보안을 지키며 만든 ‘6·17 부동산 대책’ 자료가 사전에 유출됐다. 전에도 정부 공식 발표 전에 자료가 유출된 바 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자료 사전 유출 질문을 받고 ““(유출 경위를)조사해보겠다”며 “엄정하게 처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이 이미 정부 대책 발표 이전에 빠져나갈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냔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대책에도 불구하고 과열이 된다면 정부는 아까 말한 대로 다양한 대책들과 즉각적으로 후속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오전 공식 자료 발표 20여분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대외비’가 찍힌 자료가 사전 유출됐다. 현 정부 출범 후 22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 공식 발표 전에 관련 자료가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메신저 단체 채팅방 등에 공유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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