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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비대면 경제 마중물’로... “108개 표준모델 개발 조기 완료”

성윤모 산업장관, 물류 로봇기업 방문

“대규모 실증, 로봇 생태계 구축 집중”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물류로봇 제작기업 ‘트위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로봇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표준모델 개발과 대규모 실증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로봇 산업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뉴 노멀’로 떠오른 비대면 경제의 ‘마중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물류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정부의 로봇 산업 정책 방향을 밝혔다. 물류 로봇은 코로나19 이후 물류량 급증과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으로 물류 효율화와 비대면화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전 세계 물류 로봇 시장은 2018년 36억5,000달러에서 2022년 22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로서 로봇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실증·규제 혁파·금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산업단지, 특정 업무지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문제 해결형 로봇개발과 보급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로봇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조로봇 분야에서 현재 추진 중인 108개 로봇 공정 표준 모델의 개발·보급을 당초 목표보다 조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성 장관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규제 혁파 로드맵’을 만들고,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형태의 리스·렌털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시범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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