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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구제 팔 걷어붙인 비자카드..아태지역 1000만 기업 지원





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0만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비자는 중소기업들이 온·오프라인 매장 결제 방식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매출 증가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발표한 전세계 영세 및 소규모 기업에 총 2억달러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비접촉식 결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비자는 POS 시스템 대신 점주의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탭투폰 (Tap to Phone) 솔루션 제공을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해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넓히고 있다. 아울러 현재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백 투 비즈니스 (Back to Business) 서비스를 확대한다. 백 투 비즈니스는 유행병 및 자연재해 발생 시, 소비자들이 인근 지역 내 영업 중인 상점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역 상점의 고객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Where You Shop Matters’ 캠페인 또한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소하고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VEEI(Visa Economic Empowerment Institute)’를 설립해 향후 6개월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 태평양 총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비접촉식 결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비자는 경제 회복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보다 빠르게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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