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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북한이 만나고 싶어하는 것 알고 있다…도움된다면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레이 TV의 그레타 반 서스테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그레타 반 서스테렌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7일(현지시간) VOA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현지 그레이 TV의 ‘그레타 반 서스테렌과 함께하는 풀 코트 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에 열려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며 “만약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이런 회담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라며 “나는 그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타임라인, 플로리다에서의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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