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와 OST 음악저작권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 게임 음악을 총괄하는 ‘엔씨 사운드센터(Sound Center)’는 창작자들이 ‘NCSOUND(엔씨사운드)’ 브랜드로 발매되는 게임 OS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탁 범위 선택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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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범위 선택제는 음악에 관한 주요 저작재산권 중 저작권자가 원하는 일부 권리만 선택해 관리를 맡기는 제도다.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게임 음악의 모든 권리를 신탁 관리할 경우, 게임 콘텐츠 창작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워 창작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엔씨 관계자는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 음악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엔씨 게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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