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저위험 안정추구형 랩 서비스인 ‘하나 믿을秀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행하는 스탠더드&푸어스500(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사채(ELB)에 주로 투자하며, 현금성 자산도 편입한다. ELB 만기는 6개월로 만기상환 시점에 최초 기준가격을 넘으면 연 4.02%(이하 수수료 차감 전)를 지급하고, 최초 기준가격을 밑돌더라도 연 4.0%의 이자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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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창 하나금융투자 IPS본부장은 “‘하나 믿을秀랩’은 최저 연 4.0%의 수익을 지급하면서 원금보장형 저위험 구조로 만들어져 단기자금 운용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도 정직한 투자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투명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 믿을秀랩은 하나금융투자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모집한다. 랩 수수료는 연 0.5%로 해지할 때 출금된다. 상품은 최소 5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추가 입금은 불가능하다. 만기 전 투자자의 요청으로 중도해지하는 경우 별도의 중도해지수수료는 없지만 ELB의 중도 상환 등 청산 비용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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