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자사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LG 벨벳과 LG V60 씽큐(ThinQ)가 미국 바이어들에게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가전·정보기술(IT) 전문매체 ‘트와이스(TWIC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VIP 어워드에서 5G 분야와 폴더블·듀얼스크린 분야 최고 스마트폰으로 LG벨벳과 LG V60 씽큐를 선정했다. 트와이스는 2013년부터 미국 현지 유통업계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매년 VIP 어워드를 발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 총 3종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그 중 올해 출시한 2종이 모두 ‘2020 VIP 어워드’에 뽑혀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2종을 포함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올레드 TV 3종’,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코드제로 A9’, ‘프로액티브 서비스’ 등 총 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VIP 어워드’에 선정되며, 가장 많은 제품을 수상한 업체에 주어지는 ‘슈퍼 VIP 어워드도 받았다.
이철훈 LG전자 북미모바일영업담당 이철훈 전무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데 의의가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5G 시장 공략을 위한 청신호”라고 강조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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