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화성 반도체 V1(파운드리) 라인 부대시설에 출입하는 협력사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의 이동 동선을 긴급 확인해 방역하고 접촉 의심 직원도 자택 대기 조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생활방역 전환 이후에도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완화하지 않고 유지해왔다.
2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극자외선(EUV) 전용 V1 라인은 오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에 오른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