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대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날의 폭락장을 만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24포인트(2.21%) 오른 2,324.4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4포인트(1.40%) 오른 2,306.16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지난 20일 코스피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3.66% 내린 2,274.22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1,861억원), 기관(361억원)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1,8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6.13%), LG화학(4.80%), LG생활건강(5%) 등이 전날보다 대폭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1.12%) 상승한 799.9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0.00포인트(1.26%) 오른 801.14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후 8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367억원), 기관(143억원)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3.48%), 제넥신(6.12%), SK머티리얼즈(6.29%)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2.65%), 셀트리온제약(-1.62%)은 약세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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