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사진) 휴넷 대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직업능력의 달 유공 포상’에서 ‘직업훈련기관 대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일 휴넷에 따르면 조 대표는 오프라인 교육장 ‘휴넷 캠퍼스’ 등 시설 및 장비 투자와 플립러닝 등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훈련 과정 개발 등으로 교육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상했다.
특히 조 대표는 국내 최초 온라인 및 플립러닝 NCS 과정 인증과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학습 관리 시스템 랩스(LABS) 등도 개발해 국내 교육산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넷은 지난 2016년부터 에듀테크에 4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가 지난 1999년 설립한 휴넷은 연평균 3,000여 개 기업, 300만 명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모바일 컨텐츠 비중이 90%인데다 우수 콘텐츠가 많아 평균 학습 만족도가 4.5점(5점 만점)에 달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우수훈련기관 평가에서 2009년부터 6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우수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조 대표는 “표창 수상을 계기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발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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