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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재생에너지에 50조 쏟아붓는다

2030년까지 계열사별 적극 투자 지원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의 모습.




KB금융그룹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은 22일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관련 투자를 적극 진행해 2030년까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상품·투자를 50조원까지 확대하고 발전원별 투자금액 중 신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을 2022년까지 50%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민은행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하고 있다. 2023년 6월까지 5,700억원을 들여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을 자문 및 주선 중이다. 또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인 ‘비금도 태양광발전사업’도 수주했고 지난 5월 수주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금융지원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 펀드 투자도 확대한다. 앞서 1,000억원 규모의 ‘KB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호’ 펀드를 조성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 영암 풍력발전사업, 인천연료전지사업 등에 투자했고 펀드 소진에 따라 연내 2호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규모는 1,300억으로 KB자산운용이 책임 운용하고 국민은행 등 계열사들이 펀드에 참여한다. 2호 펀드 조기 소진 시 후속 펀드를 출시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의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 KB증권 및 KB자산운용을 비롯한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2020년 약 2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주선 실적을 올리고 직접적 투자 및 지원책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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