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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조사 스마트폰으로 참여하세요"

15~31일 비대면 조사…기간 확대

반려동물·혼자 사는 이유도 포함

강신욱 통계청장이 지난달 23일 대전 통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통계청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조치로 비대면 조사 기간을 예년보다 늘리고 스마트폰 등의 참여수단을 추가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대면 조사는 오는 15~31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은 물론 유선전화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참여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다음달 1~18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안내문도 이전에는 조사원이 직접 배부했지만 이제 우편 발송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감염병의 위험 속에서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이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인구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5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 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하고 경제활동, 통근·통학 등 보다 심층적인 자료는 국민 20%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한다.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이를 분석해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새로운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이번에 ‘반려동물’ ‘활동제약 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을 새 조사항목으로 추가했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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