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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 초코파이情 바나나, 1초에 2개씩 팔렸다

바나나 리뉴얼 출시 50일만에 1,000만개 판매





‘46’살 오리온(271560) 초코파이가 이번엔 바나나맛을 리뉴얼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1974년 처음 출시돼 올해로 46해를 맞은 초코파이는 전통과 함께 바나나맛, 딸기맛 등 다양한 도전으로 ‘국민파이’ 자리를 굳히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바나나’가 리뉴얼 출시 50일만에 누적판매량(낱개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초코파이 바나나를 맛 본 셈이다. 속도로도 1초에 2개씩 팔렸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10여 명의 연구진들이 모여 리뉴얼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청주 공장에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도 새롭게 구축했다. 파이의 겉을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감싸 노란 바나나 색을 담았다. 바나나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도 강화했다. 마시멜로 속에도 바나나 원물이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넣어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식감을 구현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첫 출시됐다.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자매 제품으로, 출시 당시 한 달여간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었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국내외에서 초코파이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떡을 접목한 찰 초코파이, 봄 한정 딸기 맛 초코파이 등을 출시했고, 해외에서는 중국의 초코파이 마차, 베트남의 초코파이 다크, 러시아의 베리 맛 초코파이 등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는 겉과 속을 모두 바꾼 파격적인 제품으로 리뉴얼한 후 단숨에 소비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제2의 바나나 파이 열풍을 기반으로 가을, 겨울 파이 성수기 시즌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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