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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품질 자신"…한샘, 유해물질 검사성적 전격 공개

"가장 까다로운 국제기준 충족"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제품 유해물질에 대한 성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제품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 성적서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국제공인시험 역량을 갖출 만큼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춘 한샘만의 ‘자신감’이다.

12일 한샘은 부설연구소인 생활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협력업체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시험 지원과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연구개발, 체계적인 품질보증시스템을 통한 환경안전품질 시험보증을 담당하는 등 환경안전분야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7월 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코라스( 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코라스 인정으로 시험결과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게 된 만큼 이를 중·소규모 협력업체 지원에도 적용할 방침”이라며 “특히 신소재와 공법 개발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정기적으로 코라스 기준에 맞춘 시험성적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급 E0(0.5mg/L 이하) 인 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라돈, 중금속 등 추가 유해물질들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표하는 것이다.

기술연구소 역량이 높아짐에 따라 한샘 협력업체 품질관리도 강화된다. 한샘은 신제품 출시단계부터 협력업체의 시험비용을 지원해왔다. 자체 시험설비를 통해 시험을 진행하고 외부 시험기관을 통한 시험에 대해서는 한샘이 해당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 등 직·간접적으로 연간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E0와 같은 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급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결정할 때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 사용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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