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경기 이천시와 함께 개발한 ‘알찬미’ 햅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에 고생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첫 출하한 햅쌀 4㎏짜리 300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알찬미는 농진청과 이천시 등과 함께 개발한 고품질 벼다. 이천시는 오랜 기간 재배해온 외래 품종 ‘추청벼’를 오는 2022년까지 국내에서 육성한 알찬미 품종으로 100% 대체할 계획이다. 김기영 농진청 중부작물과장은 “알찬미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