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경실, 남편 성추행 사건 언급 "방송인으로서 끝났다고 생각…우울했다"

이경실 / 사진=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경실이 남편의 성추행 사건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23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지난 2015년 남편 최모 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사건을 언급하며 “그동안 시련이 몇 번 있어 다시 안 올 줄 알았는데, 내 계획과는 별개로 시련이 찾아오더라. 우울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신의 방송 활동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남편 사건만 떠올렸다면 아마 우울증 걸렸을 거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운동하면서 좋은 생각만 하려고 했다. 바빠서 못 만난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극복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경실은 “시련을 겪다 보니 눈물이 많아진다. 노래방에서 대성통곡한 적도 있다”며 “예전에는 술을 못 마셨는데 이혼 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운동 끝나고 마시는 술맛을 알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을 겪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경실은 지난 2003년 전 남편과 이혼하면서 홀로 두 자녀를 양육했다. 4년 후인 2007년 사업가 최모 씨와 재혼하며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최모씨가 2015년 성추행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후 이경실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고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아들 손보승은 2017년부터 배우로 활동, 최근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터닝포인트, # 이경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