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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文대통령이 '모처럼 좋은 책'이라 추천한 책

미술사학자 최열 '옛 그림으로 본 서울'

文대통령 24일 SNS "모처럼 좋은 책 읽었다"





“지금의 서울은 한양 또는 한성이라고 부르던 옛 서울과 전혀 모습이 다릅니다. 강·하천·산·계곡이 모두 달라졌고, 사람이 손대지 못하는 부분만 옛 모습이 남았을 뿐입니다. 눈부신 발전과 개발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도 많습니다. 우리가 좀 더 일찍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았더라면 하는 탄식을 하게 되지만, 이제는 앞날의 교훈으로 삼을 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처럼 좋은 책을 한 권 읽었다”면서 미술사학자 최열의 ‘옛 그림으로 본 서울’(혜화1117 펴냄)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제가 ‘서울을 그린 거의 모든 그림’인데, 저자가 알고 있는 옛 서울 그림은 거의 다 담겼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면서 “실제로 125점의 조선시대 그림이 최고의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저자로서도, 출판사로서도 역작이라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평소 역사와 미술사 등 인문학 전반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해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문 대통령은 “서울의 옛 모습은 그림으로밖에 볼 수 없다. 다행히 조선 중기부터 발전한 실경 산수 또는 진경 산수화에 단편 단편 옛 모습이 남아있다”라며 “저자는 위치가 확인되는 ‘거의 모든’ 그림을 화가와 그림의 내력까지 충실한 해석과 함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설과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해보노라면 읽고 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면서 “조선시대 서울을 그린 진경 산수화와 화가에 대한 사전과 같은 자료로서도 가치가 크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술사학자 최열의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을 소개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지난 4월 출간된 최열의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은 일본 개인이 소장한 16세기 작자 미상의 ‘한강에서 도성을 보다’를 시작으로 19세기 화가 심전 안중식에 이르기까지 화가 41명이 그린 125점의 서울 그림을 망라한 책이다. 출간 당시 저자는 “서울의 옛 모습을 담은 매체는 그림과 사진, 두 가지인데 20세기의 기억인 사진은 침략자의 시선, 수탈의 현장으로 가득한 비극이었다”면서 “반면 조선시대 회화사를 살펴 한양을 그린 옛 그림을 차례대로 만나면서 그제야 환희를 맛보고 실로 감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책을 위한 연구와 집필에만 20년을 쏟아 부었다. 책은 선비의 눈길을 황홀경으로 이끈 삼각산, 다섯 명이나 되는 화가들이 앞다퉈 그린 명승지 백악, 겸재의 그림을 따라가 만나는 경복궁과 숭례문 등 도시 곳곳을 걸었고, 광나루·흑석나루·노량진을 거쳐 행주산성까지 그림으로 한강을 훑었다. 왕조의 심장부였던 창덕궁, 사연 많은 혜화문, 푸르른 남산과 용산나루 부근의 굴곡진 역사를 되새겼으며 각 그림에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한경지략’ ‘택리지’ 등 관련 문헌의 기록을 덧붙였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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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부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친절한 금자씨는 예쁜 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대미술은 날 세운 풍자와 노골적인 패러디가 난무합니다. 위작 논란도 있습니다. 블랙리스트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착한미술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미술관, 박물관으로 쏘다니며 팔자 좋은 기자. 미술, 문화재 전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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