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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른 아파트 전세가…이제 월세 매물도 멸종되나

서울 서초구 일대 아파트의 모습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상승했다. 물건 품귀도 더 심화 되면서 월세 매물도 씨가 마르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늘어났다. 부동산114는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등 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했고, 임차인들이 전세물건 부족을 호소하는 품귀 현상도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셋값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상승 폭이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Δ노원(0.31%) Δ강북(0.29%) Δ송파(0.26%) Δ강서(0.25%) Δ강남(0.24%) Δ강동(0.24%) Δ금천(0.22%)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신도시는 Δ김포한강(0.20%) Δ동탄(0.19%) Δ위례(0.18%) Δ평촌(0.16%) Δ일산(0.14%)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Δ하남(0.27%) Δ고양(0.26%) Δ광명(0.25%) Δ과천(0.24%) Δ용인(0.21%) Δ군포(0.20%) Δ성남(0.20%) Δ파주(0.19%) 순으로 올랐다.





전세난으로 인해 매매시장도 강보합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5%를 기록했다. 서울은 Δ강동(0.17%) Δ노원(0.16%) Δ금천(0.15%) Δ관악(0.11%) Δ구로(0.11%) Δ은평(0.07%) Δ강서(0.06%) Δ송파(0.06%)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주간 상승 폭 확대(0.10%→0.18%)가 두드러졌다. 그다음으로는 Δ평촌(0.16%) Δ동탄(0.15%) Δ일산(0.11%) Δ산본(0.06%) 순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관점은 매매보다는 전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전셋값이 매매가격 상승 폭을 크게 상회하면서 버티다 못한 실수요자가 매매시장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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